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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담보 대출 줄어들어 서민 급전 줄 막혀

by 신끼루 202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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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담보 대출

급전 창구 차대출도 어려워진 서민

- 차주가 운행하던 차량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인기를 얻어온 차담대는 신용등급이 낮거나 자금 사정이 어려운 고객에게 그나마 숨통을 틔워주는 '급전 창구'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에는 2 금융권에서 자동차담보대출의 문턱을 일부 높이고, 차담대조차 받기 힘든 저신용자가 늘어나면서 자동차담보대출도 위축되고 있다. 

 

 중/저신용자들이 이미 대출이나 4대 보험료 등을 연체해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처지에 몰리기도 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중/저 신용자 들의 출구 차량 담보 대출 

 

 

- 보통 차담대는 1 금융권 등에서 신용대출 한도가 모두 차 대출을 받지 못하는 금융 취약계층이 받는 대출상품이다. 차담대는 소득 요건이 없고 신용점수가 낮아도 대출이 가능해서 중/저신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주로 금리가 높은 캐피털사가 취급을 하고, 저축은행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캐피털사와 저축은행이 올해 들어 연체율 상승 등으로 보수적인 대출영업에 나서면서 대출 문턱은 더욱 높아졌다.

 

열악해진 상환 여력으로 인한 위축

- 상환 여력 악화에 대출 연체까지 늘어나면서 자동차담보대출마저 받기 어려워진 차주가 늘어났다는 현장 증언도 나온다. 장기간 연체 정보가 있거나 건강 보험료, 국민연금보험료 등의 미납된 세금이 있을 경우 차담대를 실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서민들을 위한 정부의 정책금융상품 취급액도 줄어들면서 대출 창구가 막힌 중/저신용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올해(2024) 1~7월 햇살론/햇살론 유스 등 8종의 정책서민금융 공급액은 2조 1893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 8012억)에 비해 33.8% 감소했다. 

 

가계 대출이 많이 늘고 있어서 정부가 집행을 줄이는 것 같다. 정책금융이란 취지에서 가계신용은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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