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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과 에너지

시흥 유통상가 재개발 추진

by 신끼루 2023. 12. 10.

시흥-유통상가-복합물류센터-재개발
시흥 유통상가 재개발

시흥 유통 상가 재개발

-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 석수역 방향으로 가다 보면 철재와 기계, 공구 등을 판매하는 대규모 유통상가가 나타난다. 구로기계공구상가와 함께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시흥유통상가다. 이곳은 2016년 국토교통부가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지구로 지정한 이후 최근 재개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상가 소유주는 "재개발 기대로 상가 가격은 내려가지 않는데, 들어오려는 사람이 없어서 월세를 잘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한다. 매매가 5억을 웃도는 20평(약 66㎡) 대 상가 월세가 50만 원에 불과한 곳도 있다고 한단. 

1987년 문을 연 시흥유통상가

 

 

- 국내 최대 산업기자재 전문상가다. 이곳에 3000여 개 점포가 입정해있는데, 소유주는 1400여 명이라고 한다. 서해안고속도로와 붙어 있고 KTX 광명역, 강남 순환도시고속도로 등도 가까워서 물류를 운반하는 데 최적의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상가 재개발을 하려고 했었지만 임차 상인들이 계속 영업할 대체 장소를 구하지 못했고,

 

소유자들도 주변에 거주하지 않아서 개발 구심점을 찾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시흥동 모아타운 개발과 금천구청역 민자복합개발, 석수역세권 복합개발 추진 등 상가 주변에 개발 바람이 불면서 소유주들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재개발 PM업체 금천스마트허브도 안내자료 배포

- 상가 소유주들이 조합 추진위를 구성하면 그곳을 통해 동의서를 접수할 예정이며, 준공업/상업용지가 섞인 저층 상가라서 사업성이 양호해 조합원 호응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스마트허브가 제안한 개발안에 따르면, 유통상가 인접 용지까지 포함한 4만 3500평 대지에 용적률 500%를 적용해서 물류시설과 쇼핑/업무/마이스(MICE)/주거 등 복합시설로 개발된다. 

 

주상복합아파트(42층/1192 가구) 저층에 복합쇼핑몰이 들어서고, 아파트 1080 가구와 오피스텔 330실도 별도 동으로 조성된다. 45층 높이 업무동 저층에는 MICE공연/전시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미래 물류사업 환경 조성을 위한 첨단 ICT 물류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물류업체들과 협의를 시작했고, 주거시설의 경우 쇼핑/업무/문화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고 인접한 안양천에 육교를 설치해서 공원처럼 이용할 수도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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