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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최첨단 레이더 수출 독자 개발 레이더 수출로 커지는 방산 시장 -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개발이 한창 추진되던 2015년 4월, 국방부 관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첨단 전투기에 필수인 항공용 AESA레이더 기술을 우방국인 미국으로부터 이전받을 계획이었지만, 미국이 끝내 이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그 후로 5년 뒤 2020년 8월 국방과학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화시스템 등이 참여한 연구팀이 AESA 레이더 개발에 성공했다. 미국, 영국, 중국 등에 이어서 세계에서 12번째로 성공한 나라가 된 것이다. 유럽까지 뻗어가는 수출길  - 방산업계에 따르면 5월달 이탈리아 방산업체 레오나르도에 AESA레이더 안테나를 수출한 한화시스템은 다른 유럽 국가와도 수주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4년 만에 처음으.. 2024. 6. 23.
AI 전력 해결사로 '저전력 D램' AI 전력 대안으로 떠오른 저전력 D램-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저전력 반도체'를 놓고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공지능 (AI) 확산으로 글로벌 빅테크들이 데이터센터를 앞다퉈 지으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성능/고용량뿐 아니라 저전력 반도체를 찾는 기업이 늘어났다. 저전력 LPDDR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최전선 중 하나는 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LPDDR)다. LPDDR 응요처가 모바일 기기에서 데이터센터, 온디바이스 AI 등으로 넓어지자 시장 주도권 장악에 나선 셈이다. 국제에너지 기구는 2026년 데이터센터에서 소모하는 전력이 1050 TWh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년에 460TWh를 사용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 2024. 6. 22.
고금리 주는 비우량 회사채 묻지마 투자 고금리만 보고 비우량 회사채 묻지 마 투자 - 건설사 등 자금난에 시달리는 기업들이 기관투자가로부터 자금 조달이 어려워 지자 개인을 겨냥해서 채권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채권 투자에 맛 들인 개인들은 고금리에 혹해서 대거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비우량 회사채는 기업 영업 환경 악화 등에 따른 원금 손실 우려가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비우량 회사채 순매수 사상 최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2024년) 들어 개인이 매수한 회사채 순매수액은 총 4조 63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큰 규모다. 은행 예/적금 금리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공격적인 성향의 개미들이 채권 시장에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안전성이 높은 국채보다 높은 이자 수익을 누릴 수 있는 회사채가 인.. 2024. 6. 16.
저평가 주 발굴 투자 지표가 된 SNS 투자 지표된 SNS- 증권가에서 삼양식품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5월 초부터다. 지난 한 달간 주가가 40.38%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고, 이달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몰리며 69.54% 추가 급등 했다. 한발 늦은 개미들과는 달리, 여의도 자산 운용사들은 연초부터 삼양식품 비중을 조금씩 늘려왔다.  올해 들어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에서 외국인들이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자, 이를 발 빠르게 캐치한 것이다. SNS 데이터가 새로운 투자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K 식품' 관련주를 넘어서 화장품과 엔터테인먼트 종목에 이르기까지 유효 분석 범위는 점점 넓어지는 추세다. 폭증한 '#buldak' 태그  - 더블유자산운용의 종목별 SNS 빅데이터 조사 현황에 따르면 불닭볶.. 2024. 6. 6.
가습기 보다 조용한 UAM 가습기 보다 조용한 비행체 UAM-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 키워드는 '소음 최소화'다. 아파트촌이나 빌딩 숲 등 도심에서 비교적 낮은 고도(300~600m)로 운항하기 때문이다. UAM의 조용한 비행 비밀은 로터에 있다. 헬리콥터의 굉음은 내연기관 엔진 소리에서 나오는 게 아니다.  하나의 고정된 대형 프로펠러가 빠른 속도로 회전하면서 음파 진동을 키워 소음이 큰 것이다. UAM은 저마다 각도 조절이 가능한 여러 개의 로터를 달고 있다. 각 로터가 상황에 맞게 각도를 바꾸는 식으로 음파 진동을 상쇄한다. 로터를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분산전기추진 기술 덕분에 8개 안팎의 로터 중 1~2개가 고장 나도 안전한 착륙이 가능하다. 저소음만큼 중요한 차세대 통신(Next G)  -.. 2024. 5. 26.
한국 배터리 최저한세 세금 혜택 못 받는다 한국 배터리 최저한세 세금 혜택 -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가 2024년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LG에너지설루션과 SK온을 포함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한시적 특례 대상에서 제외돼서 막대한 세금을 추가로 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전 세계 매출이 7억 5000만 유로(약 1조 원) 이상인 다국적 기업의 해외 자회사가 현지에서 최저세율(15%) 미만의 세금을 내면, 모회사가 있는 국가에 부족분을 추가로 납부하도록 하는 제도다. 제도 시행 초기 3년간은 이익금액 등 특정 요건을 충족할 때 법인세를 추가로 내지 않아도 된다. 글로벌 최저한세 란  - 글로벌 최저한세는 주요 20개국(G20)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중심으로 합의한 내용으로, 한국은 2024년부터 시행 중이다. 전환기 적용면..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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