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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인사이트

전업 투자자가 3년간 다 계좌로 주가 조작

by 신끼루 2025. 1. 3.

 

전업-투자자-주가-조작
전업 투자자 주가 조작

전업 투자자가 3년 4개월간 주가 조작

- 금융감독당국이 50개가 넘는 계좌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한 종목에 대해 3년 4개월간 주가 조작을 해온 전업투자자를 적발해 검찰에 넘겼다. 

 

여러 레버리지 계좌로 시세 조종 

-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 증권 선물 위원회는 전업투자자 A 씨를 여러 레버리지 계좌를 동원해 B사에 대한 시세조종(주가 조작)을 한 혐의로 10월에 검찰에 넘겼다. A 씨는 2019년 12월부터 2024년 5월까지 3년 4개월간 B사 주식을 반복적으로 고가 주문하는 식으로 주가를 띄웠다

 

혐의 기간 총거래일의 99%에 해당하는 거래일에 이상매매 주문

- A씨는 이 과정에서 본인, 가족, 지인 등 26명의 계좌 53개를 활용했다. 각 계좌로 신용융자, 주식담보대출, 차액결제거래(CFD) 등 쓸 수 있는 레버리지를 죄다 끌어 썼다. B사는 2024년 5월 금융당국이 대규모 하한가 사태 관련 CFD 계좌 집중 점검 등에 나서면서 매도 주문이 쏟아지자 주가가 하한가까지 폭락했다. 

 

 

전환사채(CB) 콜옵션과 사모펀드 신종 불공정거래도 적발 

- 상장사 C사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인 D씨는 C사 CB 전환가격 대비 주가가 두 배 이상 높고, C사 바이오사업이 임상 3상 시험 성공이 예상된다는 점을 내부자로서 미리 알고 있는 상태에서 CB콜옵션을 권면금액의 1% 수준인 헐값에 취득했다. 

 

그는 한 자산운용사 대표와 짜고 수익차등형 사모펀드에 CB콜옵션을 헐값에 매도한 뒤 운용사 대표와 함께 이 사모펀드에 차명으로 투자했다. 이후 사모펀드가 콜옵션을 행사해 CB를 매각하자 이익금을 분배받아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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