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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기업

1인가구 모듈러 주택 삼성/LG가 만든다

by 신끼루 2023. 10. 30.

1인가구-모듈러-주택-전자-회사
1인가구 모듈러 주택

세컨드 하우스 개념 '스마트 코티지'

- LG전자는 'LG스마트코티지' 시제품을 선보였다. LG 전자의 에너지/냉난방공조 기술과 프리미엄 가전을 적용한 세컨드 하우스 형태의 소형 모듈러 주택이다. 구조물을 사전 제작해서 현장에 설치하는 프리패브(Pre-fab) 방식으로 지어진다. 시제품은 복층 원룸 구조로 약 9.5평 크기다. 

 

거실과 주방이 한 공간에 있고 화장실과 파우더룸을 별도로 갖췄다. 2층은 침실이다.  지붕에는 4kw급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어서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일부를 자체 생산한다. 최근에 워케이션(일하면서 휴가를 즐김)이나 '5도 2촌(5일은 도시, 2일은 농촌 거주)' 등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LG전자는 이런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설루션을 제시하면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코티지를 기획했다. LG 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는 공간이다. 내부에는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콤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정수기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가전이 들어가 있다. 

 

 

- 에너지 효율이 높아서 유럽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서마브이 모노블록'을 스마트코티지에 설치해서 에너지 소비량을 대폭 줄였다. 

 

이동형 주거공간 '본보야지'

 

 

- 스마트코티지의 청소,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서비스를 위해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스타트업과 협업할 계획이다. 스마트코티지가 설치되는 지역의 청년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보야지는 이동성이 가미된 고객 맞춤형 주거공간이다. 

 

6평 정도의 크기의 복층 개방구조로 설계됐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정박할 수 있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사선형 복도, 인체공학적 계단, 빌트인 구조 등을 적용해서 내부를 넓어 보이게 했다. 개방감을 위해 한쪽 벽면을 통창으로 꾸며서 외부 환경을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도 있다. 

 

본보야지 내부에는 공조 시스템, 가전, 사물인터넷(IoT) 제품, 가구 등도 갖춰져 있다. 

 

1인가구 겨냥 '타이니 하우스'

 

 

-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타이니하우스'는 친환경 주거 형태인 '넷 제로 홈'으로 구축한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Tv, 가전, 갤럭시 모바일 기기 등을 '스마트싱스'로 연결해서 관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삼성전자 제품은 물론이고, 타사 가전까지 연동할 수 있다. 

 

조만간 국내에서도 모듈러 업체와 협력한 모듈러 주택을 내놓을 예정이다. 독일에서 공개한 타이니하우스는 현지 소형 모듈러 주택 1위 사업자와 협력해서 구축한 것으로 가격은 7만 유로, 약 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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