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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 싸움된 '창업 지원금' 쟁탈전 진흙탕 싸움 된 창업 지원금 쟁탈전 - "1회 120만 원, 3+n회 멘토링, 반드시 합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정부 창업성공 패키지 사업 선정 광고문이다. 정부의 주요 창업지원 프로그램 일정이 시작되면서 지원금을 확보하기 위한 창업자들의 경쟁이 복격화됐다.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등 정부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최대 1억~3억 수준이다. 수백만 원에 달하는 '창업 컨설팅' -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프리랜서 마켓플랫폼 크몽은 정부지원사업 관련 페이지를 따로 개설해서 운영 중이다. 메인 페이지에 등록된 관련 상품만 40개가 넘는다. 2만~3만 원 안팎인 합격 사업 계획서 공유부터 250만 원대 전문 컨설팅까지 가격대도 다양하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가격이 높아질수록 대.. 2024. 3. 7.
전기료 속에 숨은 세금 '전력 기금' 계속 쌓여 모르게 떼이는 세금 '전력 기금' - 전기요금의 3.7%를 걷는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의 '몸집'이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전기료 상승 여파로 수입은 늘어나는데 마땅히 쓸 곳이 없어서다. 올 한 해 타 기금과 특별회계에 나눠주는 자금을 빼면 못 쓰는 돈이 사상 처음 1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산업계에서는 "사용처를 제대로 찾지 못한 돈을 거둔 뒤 취지에 맞지 않는 곳에 쓰는 셈이며, 반도체 등 기반산업 인프라를 확충 하는 데 쓸 게 아니라면 전력기금 요율을 낮춰 국민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라고 하소연했다. 징수 목표액 작년보다 23.7% 늘어 -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올해 전력기반기금 징수 목표액 3조 2027억원 대비 사업 시행계획 규모 2조 1118억 원의 차이가 사상 처음으로 1조 원(1.. 2024. 3. 6.
한국 전기차 LFP 배터리 양산 늦어 한국 LFP배터리 양산 한참 늦어 -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리튬인산철(LFP)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40%를 넘어서고, 2026년에는 절반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LFP배터리를 주력으로 하는 중국 업체의 존재감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 배터리사들의 LFP 양산 일정이 더디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26년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중 LFP 배터리 침투율이 47%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LFP 비중은 17%에서 작년 37%로 증가했다. 올해는 41%로 확대될 전망이다. LFP배터리 확대되는 이유 - LFP배터리 비중이 확대되는 것은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LFP배터리 채택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포드, 볼보, 폭스바겐은 .. 2024. 3. 5.
중동의 제2유전 컬쳐 시티 중동 제2유전 문화 도시 - 사막과 석유, 마천루의 이미지가 전부였던 중동은 지금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중동 각국은 문화예술 산업을 마르지 않는 "22세기 유전"으로 보고 2030년까지 수천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미술관 하나 잘 지어서 해당 지역의 국내총생산(GDP)만큼 수익을 벌어들이는 '제2의 빌바오 효과'를 노리는 것도 있지만, 문화 인프라 발전 정도가 그 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국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게 그 배경이다. 아부다비 간 루브르, 연 100만명이 찾는다 - 중동의 문화예술 투자는 일회성 축제에 그치지 않는다. 유럽과 미국, 아시아의 예술가나 기관, 단체와 적극적으로 손을 잡는 한편 자신들의 전통문화와 자연유산, 현지 예술.. 2024. 3. 4.
도쿄 거래소 기업 밸류업 세부 내용 도쿄거래소(JPX) 기업 밸류업 세부 내용 (3.31) 1. 목적 - 자본 효율성 제고 및 지속가능한 성장 달성을 위한 근본적인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함을 강조한다. 자사주 매입, 배당확대 정책만을 채택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 아님을 강조. 2. 대상 - 프라임/스탠더드 주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PBR 등 특정 투자지표가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로 제한되지는 않는다. 3. 권고 내용 - 주가/자본효율성을 고려한 경영이 이뤄지도록 '현황분석 -> 계획수립/공시 -> 실행' 의 단계적 이행을 권고한다. 자율 사항이며, 연 1회 이상 공시내용을 업데이트하도록 안내. 현황분석 자본비용/수익성 파악 -> 시장평가 현황 분석/평가 계획책정/공시 이사회가 개선목표/계획을 검토/책정 + 알기쉽게 공시 계획 실행 공.. 2024. 3. 3.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 적자 가속화 전환기에 들어 선 유통산업 - 롯데/신세계 현대백화점처럼 40년 넘게 한국 유통산업을 이끌어왔던 대표 기업들이 군살 빼기에 나선 것은 업계 전체가 절체절명의 생존 위기에 내몰렸기 때문이다. 유통 빅 3 기업의 매출은 처음으로 작년 일제히 감소했다. 대형마트 1위인 이마트는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고, 업계 2위인 홈플러스는 상당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팬데믹을 계기로 예상보다 빨라진 유통산업의 온라인 전환이라는 쓰나미가 기존 유통업계를 덮치면서 업계 전체가 위태로운 지경이다. 오프라인 빅 3 매출 하락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신세계(이마트 포함)/현대백화점으로 대표되는 유통3사의 작년 매출액 합계는 54조 59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유통 3사의 연간 매출액이 모..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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