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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파이어 이후 행복할까? '은퇴 결심'은 30억 - 코인 파이어족 중에는 자산 수준이 30억을 넘어가면서 '사표'를 결심했다고 말한 사람들이 많았다. 연간 생활비의 25배를 확보하면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다는 이른바 '25배 법칙'보다는 큰 규모다. 코인 파이어족들은 암호화폐 시세가 크게 떨어졌을 때도 코인 비유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은퇴 당시의 자산가치를 지켰다. 이들은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는 과정에서 주식, 부동산에 투자해 현금흐름을 확보하거나 현금 보유 비중을 늘렸다. 자산의 전부를 암호화폐로 가지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뺄 때와 진입할 때를 알아야 한다 - 전 재산을 암호화폐로 보유한 '올인족'은 진입 시점을 조절해서 자산가치 하락을 피했다. 30억 안팎의 코인 자산을 보유한 K 씨는 코인 시장이 과열 됐다고 보.. 2023. 2. 12.
MZ세대에게 맡겨질 한국 경제 미래 1%대 저성장 시대 - 생산가능인구가 계속 감소하면서 잠재성장률 역시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연간 성장률은 최고 1.5%를 넘어설 수 없을 것이라는 안타까운 전망이 우세하다. 더 큰 문제는 저성장 충격이 2030대 MZ세대에 집중된다는 점이다.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가 105%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또 젊은 층 부채는 다른 세대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인구 감소 성장모형과 한국 경제에 적용'이라는 논문에서 2050~2060년 한국 경제 성장률은 평균 0.9%로 떨어지고, 1인당 GDP 증가율 역시 2.3%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의 MZ세대가 중년층에 접어드는 시점이다. 문제는 인구 감소가 저성장을 부를 뿐 아니라 추가적인 성장률 하락을 부추긴다는 것이다.. 2023. 2. 10.
음식 소비도 극과극 |유기농과 편의점 건강한 맛에 열광 '푸드 펀딩' - 식품업계가 새 시장을 발굴하기 위해 주로 활용하는 곳이 클라우드 펀딩이다. 주력 소비층인 2030, 미래 소비자인 10대들의 '입맛'을 파악하기 위해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실험적 제품을 올리고, 여기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을 상품화한다. 어떤 품목보다 소비자 접점이 넓은 식품의 특성상, 마케터들도 소비자의 미세한 취향 변화를 파악을 위해 관심을 가진다. 비싸도 질 좋으면 - 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2021년 9월~2022년 12월 진행된 푸드 펀딩을 분석해서 이 기간의 키워드를 분석했다. 프리미엄, 희소성, 자기 관리로 압축됐다. 비싸더라도 질좋은 제품,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제품, 자기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소비자들이 선뜻 지갑을 열었다는 게 와디즈의 .. 2023. 2. 9.
외부투자 없이 성장해 온 국내 스타트업 혼자 힘으로 빠르게 성장한 국내 스타트업 - 요즘 적지 않은 벤처기업이 자금난에 폐업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시장에서는 벤처투자 혹한기에 스타트업도 성장 못지않게 실적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넛지 헬스케어 '캐시워크' 앱 -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로 알려진 넛지 헬스케어는 작년 매출이 790억 수준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90억대에 이른다. 이 회사는 2016년 창업 이후로 외부 투자를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 초반에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외부 수혈 없이도 흑자 운영이 가능했던 것이다. 딜라이트룸 '알리미' 앱 - 글로벌 알람 앱 1위 '알라미'를 운영하는 딜라이트룸은 작년 매출 192억, 영업이익 110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93% 늘었다. .. 2023. 2. 8.
AI 암호화 |동형 암호 프라이빗 AI 보안기술 - 챗 GPT 기술인 생성형 AI는 학습 과정에서 공개된 정보 외에 민감한 개인정보를 데이터로 활용할 수 없는 기술적 한계가 존재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생성형 AI가 퀄리티 높은 그림부터 에세이를 수 초 만에 만들어내는 등 기존 검색형 엔진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지만, 인터넷에 존재하는 정보를 스스로 찾아서 학습하다 보니 정보의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술이 프라이빗 AI다. 기업이 보유한 회원정보를 활용해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는 데 필수다. 내가 동의하면, 내 개인정보를 넘기고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금융권)이 대표적인 프라이빗 AI영역이다. 그런데 이 기술이 활성화하려면 .. 2023. 2. 6.
금융위기와 달러 관계 무역 거래/외환 보유액도 달러 - 미국의 패권이 저물어 간다는 분석도 있지만,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지위는 아직 굳건하다. 국제은행 간 통신 협회(SWIFT)에 따르면, 무역 등 국제 결제의 40.5%가 달러로 이뤄졌다. 유로화(36.7%) 결제 비중이 작지는 않지만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회원국 간 경제력 차이가 크고, 재정이 통합되어 있지 않아 달러 패권에 도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세계 중앙은행의 외환 보유액 비중을 보면 달러의 위상은 더 압도적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외환보유액의 58.8%가 달러였다. 이어서 유로 20.6%, 엔화 5.6%, 파운드 4.8% 순서였다. 외환보유액은 급격한 자본 유출에 대비한 비상금이다. 각국의 중앙은행이 비상금의 절반 이..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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