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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상

미국은 요즘 배당주로 은퇴 후 월 1000만원 만들기 유행

by 신끼루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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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 월1000만원 유행

미국 배당으로 1년 내내 '제2월급' 만들기 유행

-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주식에 투자하는 미국 가구의 비율은 2022년 말 기준 약 5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9년 53%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다. 

S&P500 기업 80% 연 4회 배당

- 미국에서는 요즘 배당주를 중심으로 월세처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팬데믹 시절 암호화폐나 주식 단기투자로 일확천금을 번 뒤 퇴사하는 '파이어족'이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배당투자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생활비 보조를 위해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게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미국 배당주 투자로 월세처럼 돈을 받을 수 있는 배경은, 우선 상장기업의 높은 배당성향(배당액/순이익)에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미국 S&P500 상장사들의 배당 성향은 39%로 한국 유가증권시장(22%)에 비해 크게 높았다.

 

분기 배당 정책도 포트폴리오 설계 유리 

 

 

- S&P500 상장사의 약 80%는 3개월 단위로 1년에 네 번 배당금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1/4/7/10월에 배당하는 기업, 3/6/9/12월에 배당하는 기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짜면 거의 매달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받은 배당금으로 다시 주식을 매입해 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미국에서는 이런 배당투자자를 위한 '배당계급 표'도 마련되어 있다. 50년 이상 꾸준히 배당한 기업인 '배당 킹'에는 워런 버핏이 투자한 코카콜라를 비롯해 3M, 존슨앤드존슨, P&G 등이 있다.  25년 이상 배당한 '배당 귀족'은 AT&T, 액슨모빌, 시스코 등이다. 

 

10년 이상 배당한 '배당 챔피언'으로는 스타벅스, 베스트바이, 프랭클린리소스 등이 꼽힌다. 이런 종목을 모은 '슈와브US디비던드 에쿼티(SCHD)' 'JP모간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JEPI)' 등 상장지수펀드(ETF)도 재테크 투자자 사이에서 유명하다.

반면에 배당이 낮은 한국 상장사

 

 

- 반면에 낮은 배당으로 인해 한국 상장사는 장기 보유할 유인책이 낮다. 미국처럼 오랜 기간 꾸준한 배당을 유지하는 기업도 드물다. 배당 유인이 없으니 국내 개인투자자는 단타에 더욱 매달린다. 배당 매력이 떨어지면 개인뿐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도 국내 주식시장이 아닌,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되고 결국 코리아디스카운트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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