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AI 중국 경제 미치는 영향

AI가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 인공지능(AI)이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에서 생산성 증가 추세를 눈에 띄게 끌어올릴 것이라는 증거가 축적되고 있다. 하지만 AI의 도입은 지금까지 점진적이었다. AI 도입을 선도하는 국가는 미국인데, 미국 인구조사국(USCB)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약 5%가 정기적인 생산 과정에서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AI 얼리어답터들을 대상으로 한 최근의 여러 학술 연구에 따르면 AI 도입 후 생산성이 약 1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AI 도입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상당하다는 사실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높은 지식/가격 장벽 때문에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에 대한 기술 접근 제한으로 도입이 늦어지고 있어

 

 

- 중국이 AI를 적극 도입한다면 장기 성장 전망을 2030년대에는 연간 최대 0.2%포인, 2040년대에는 0.4% 포인트까지 상향 조정할 수 있다. 따라서 2050년까지 중국 경제가 이전 예상보다 6% 이상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그때까지 성장이 둔화되지만 연간 2% 이상의 성장 속도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낙관론은 주로 중국의 AI  도입과 관련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구조적 호재를 반영한다. 

 

1) 고용 증가에 때한 순영향

- 농업/건설업/무역/운송서비스와 같이 AI 노출도가 낮은 산업 부문은 전체 고용의 24%에 불과하다. 앞으로 20년 동안 AI는 고용에 16%의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2) 중국의 AI 연구는 최근 몇 년 간 급성장해서 2019년에는 미국과 EU를 추월

- 중국의 인터넷 대기업들과 초기 도입자들은 AI 연구에 큰 투자를 하고 있다. 

3) 교육받은 방대한 인구 배경

- 교육받은 방대한 인구를 배경으로, 전자상거래와 복잡한 공급망의 더욱 통합된 역량으로 중국에서 AI 시스템의 '훈련(training)'에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양을 생성한다. 

4) 친환경 산업과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 친환경 산업과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수년에 걸친 선제적 투자는 중국이 AI 도입 준비 측면에서 다른 신흥 시장 국가들에 비해 유리한 위치에 있음을 의미한다. 역사적으로, 대규모 투자 주기는 새로운 기술의 광범위한 도입에 앞서 이루어지는데, 올해 6월까지 장비 제조에 대한 투자가 연평균 11%로 견고하게 증가해서 현재 GDP 성장 속도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

 

관련 글: 미국/유럽/빅테크 AI 규제 방법

관련 글: AI 가성비 전쟁 시작

관련 글: EU 'AI 규제법' 승인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