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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터 미국 증시 상장 막바지 케이엔터홀딩스 미국 상장 막바지 - '승리호'를 제작한 비단길 등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콘텐츠 회사들이 뭉쳐서 빠르면 5월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나스닥에 상장하는 첫 번째 사례다. 'K콘텐츠연합' 케이엔터홀딩스는 나스닥에 상장된 스펙(SPAC/기업인수목적회사)과 합병 작업 마무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지식 재산권(IP)을 주도적으로 확보해 차별화된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엔터 홀딩스는 이르면 다음달 주주총회를 열어서 나스닥 상장사 글로벌스타와의 스펙 합병을 의결한다. 글로벌스타는 북유럽과 아시아 지역 기업 간 합병에 초점을 맞춰 설립된 스팩이다. 이 스펙은 케이엔터홀딩스와의 합병을 위해 26.. 2024. 3. 30.
애그플레이션 전세계 들썩 에그플레이션 전 세계 영향 - 농산물 가격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를 끌어올리는 것을 의미하는 '애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상 기후에 다른 기상 이변 등의 영향으로 곡물 가격이 치솟자 자국 농산물 자급도를 높이는 한편, 가격 폭등을 억제하기 위해 농산물 수출을 전면 제한하는 등 식량 안보를 두고 세계 각국이 각자도생의 길을 택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 1위 아이슬란드 -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정부는 식량 안보를 위해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전력을 최근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옥수수 등 농업 분야로 재배치할 것이란 방침을 밝혔다. 아이슬란드는 그간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피난처로 자리매김해 왔다. 수력발전과 지열발전을 통해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 2024. 3. 25.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 보고서 내용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 -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최근 5년 동안 중국에서 사업을 철수했거나 생산 기지를 옮긴 미국 기업이다. 저렴한 노동력과 풍부한 내수시장을 보고 진출했지만, 중국 정부의 자국 우선주의에 미/중 갈등이 겹치면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은 "예측 가능성은 글로벌 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요소다. 차이나 엑소더스가 현실화하면서 한국으로 아시아/태평양 본부를 옮기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암참이 1953년 설립 후 처음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에 대한 보고서를 낸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국이 아시아의 비즈니스 허브가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왔는데, 그냥 지켜볼 수는 없었다고 한다. 한국에 찾아온.. 2024. 3. 23.
전기료 속에 숨은 세금 '전력 기금' 계속 쌓여 모르게 떼이는 세금 '전력 기금' - 전기요금의 3.7%를 걷는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의 '몸집'이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전기료 상승 여파로 수입은 늘어나는데 마땅히 쓸 곳이 없어서다. 올 한 해 타 기금과 특별회계에 나눠주는 자금을 빼면 못 쓰는 돈이 사상 처음 1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산업계에서는 "사용처를 제대로 찾지 못한 돈을 거둔 뒤 취지에 맞지 않는 곳에 쓰는 셈이며, 반도체 등 기반산업 인프라를 확충 하는 데 쓸 게 아니라면 전력기금 요율을 낮춰 국민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라고 하소연했다. 징수 목표액 작년보다 23.7% 늘어 -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올해 전력기반기금 징수 목표액 3조 2027억원 대비 사업 시행계획 규모 2조 1118억 원의 차이가 사상 처음으로 1조 원(1.. 2024. 3. 6.
중동의 제2유전 컬쳐 시티 중동 제2유전 문화 도시 - 사막과 석유, 마천루의 이미지가 전부였던 중동은 지금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중동 각국은 문화예술 산업을 마르지 않는 "22세기 유전"으로 보고 2030년까지 수천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미술관 하나 잘 지어서 해당 지역의 국내총생산(GDP)만큼 수익을 벌어들이는 '제2의 빌바오 효과'를 노리는 것도 있지만, 문화 인프라 발전 정도가 그 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국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게 그 배경이다. 아부다비 간 루브르, 연 100만명이 찾는다 - 중동의 문화예술 투자는 일회성 축제에 그치지 않는다. 유럽과 미국, 아시아의 예술가나 기관, 단체와 적극적으로 손을 잡는 한편 자신들의 전통문화와 자연유산, 현지 예술.. 2024. 3. 4.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 적자 가속화 전환기에 들어 선 유통산업 - 롯데/신세계 현대백화점처럼 40년 넘게 한국 유통산업을 이끌어왔던 대표 기업들이 군살 빼기에 나선 것은 업계 전체가 절체절명의 생존 위기에 내몰렸기 때문이다. 유통 빅 3 기업의 매출은 처음으로 작년 일제히 감소했다. 대형마트 1위인 이마트는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고, 업계 2위인 홈플러스는 상당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팬데믹을 계기로 예상보다 빨라진 유통산업의 온라인 전환이라는 쓰나미가 기존 유통업계를 덮치면서 업계 전체가 위태로운 지경이다. 오프라인 빅 3 매출 하락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신세계(이마트 포함)/현대백화점으로 대표되는 유통3사의 작년 매출액 합계는 54조 59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유통 3사의 연간 매출액이 모..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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