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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 해결사로 '저전력 D램' AI 전력 대안으로 떠오른 저전력 D램-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저전력 반도체'를 놓고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공지능 (AI) 확산으로 글로벌 빅테크들이 데이터센터를 앞다퉈 지으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성능/고용량뿐 아니라 저전력 반도체를 찾는 기업이 늘어났다. 저전력 LPDDR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최전선 중 하나는 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LPDDR)다. LPDDR 응요처가 모바일 기기에서 데이터센터, 온디바이스 AI 등으로 넓어지자 시장 주도권 장악에 나선 셈이다. 국제에너지 기구는 2026년 데이터센터에서 소모하는 전력이 1050 TWh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년에 460TWh를 사용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 2024. 6. 22.
고물가에 편의점 한 끼 떼우는 노년 층 고물가에 편의점 점심 먹는 노년층- 고물가/고금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청년층과 고령층 등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점심 시간대에 편의점을 이용하는 60대 이상 고객이 늘어나고 20/30세대는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해서 통신비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카드가 발간한 'ABC 리포트'에 따르면 70대 이상 고객의 편의점 매출 가운데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1시 59분)에 결제된 금액 비중이 올해 1월 19.9%에서 5월 22.9%로 3% 포인트 커졌다. 60대 고객의 편의점 점심시간 매출 비중도 같은 기간 16.8%에서 19.0%로 2.2% 포인트 확대됐다. 고령층 고객이 도시락 등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편의점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부담되는 외식 물가  - 20~50대 고객의 매출 비중.. 2024. 6. 22.
주택 담보 대출 (주담대) 고정 금리형 확대 영향 주택담보대출 고정 금리형 확대 영향-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유형별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주담대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정금리형 주담대 금리는 하락하는 데 비해,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는 정체되거나 오히려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고정금리형 주담대 금리 산정 기준으로 쓰이는 은행채 장기물 금리가 한국은행 기준금리(연 3.5%)와 엇비슷한 수준까지 낮아진 가운데 정부가 고정금리형 주담대 비중 확대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은행/인뱅 모두 고정형 인하  -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금리가 5년 마다 바뀌는 고정금리형(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연 3.0~5.01%로 책정했다. 5월 첫 영업일인 2일(연 3.52~5.53%)과 비교하면 한 달 반 사이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 2024. 6. 22.
큐알(QR) 코드 사기 '큐싱' 수법 사기 QR(큐알) 코드로 유인해서 계좌정보 뼈가-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QR(큐알) 코드를 악용한 신종 사이버 금융사기인 '큐싱(Qshing)' 피해가 눈에 띈다. 큐싱은 QR코드와 피싱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악성 코드가 들어 있는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찰은 큐싱 사기 수사와 예방 활동에 활발하다. 5월부터 큐싱 예방 영상을 제작하는 등 집중 단속에 나선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한 경찰은 "큐싱은 과거에도 있던 범죄지만 여전히 경각심이 낮은 상황이라 신종 사기로 판단하고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큐싱 사기 수법  - 큐싱 사기는 직접 스캔하기 전까지 정상 QR 코드 여부는.. 2024. 6. 20.
1분기 줄 폐업하는 식당/카페 |힘든 자영업자 올해 1분기 줄 폐업 자영업- 올해 1분기 서울시에서 외식업체 폐업이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았던 것은 그만큼 밑바닥 경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는 것을 말해준다. 가장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외식업은 서민 자영업자의 대표 격으로 통하기도 한다. 자영업자들은 엔데믹에 따른 기저효과는 사실상 사라진 가운데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증가, 고물가로 지갑을 닫는 소비자, 저가품 위주의 출혈경쟁,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증가,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라는 5 중고로 출구 없는 터널을 지나가고 있다. 가장 소상공인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것은 이자비용이다. 주로 개인사업자인 이유로, 사업자 대출은 물론 개인 신용대출까지 끌어모으다 보니 고금리 충격을 고스란히 맞을 수밖에 없다. 선 넘은 이자 비용 부담과 지갑 닫.. 2024. 6. 20.
고금리 주는 비우량 회사채 묻지마 투자 고금리만 보고 비우량 회사채 묻지 마 투자 - 건설사 등 자금난에 시달리는 기업들이 기관투자가로부터 자금 조달이 어려워 지자 개인을 겨냥해서 채권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채권 투자에 맛 들인 개인들은 고금리에 혹해서 대거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비우량 회사채는 기업 영업 환경 악화 등에 따른 원금 손실 우려가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비우량 회사채 순매수 사상 최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2024년) 들어 개인이 매수한 회사채 순매수액은 총 4조 63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큰 규모다. 은행 예/적금 금리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공격적인 성향의 개미들이 채권 시장에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안전성이 높은 국채보다 높은 이자 수익을 누릴 수 있는 회사채가 인..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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