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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울리는 미공개 자료 유출 공개매수 직전 미공개 자료 유출-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코스닥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커넥트웨이브의 공개매수를 선언한 가운데 사전에 정보가 샌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번에도 공개매수가 발표되기 직전에 거래량이 급증하고 주가가 미리 급등했기 때문이다.  커넥트웨이브 주가는 미리 올라 있었다. 공개매수 발표 직전 5거래일간 24.76% 올랐고, 직전 거래일인 26일에만 18.85% 상승했다. 거래량(192만 6085주)은 그 전날 (4만 7188주)과 비교하면 40배에 이르는 수준이었다. 회사는 공개매수 발표 직전 5 거래일 동안 기관 2곳이 각각 커넥트웨이브 주식을 100만 주 이상 쓸어 담았다고 공시했다. 락앤락도 같은 패턴  - 현재 공개매수가 진행되고 있는 .. 2024. 5. 9.
헌법 재판소 유류분 위헌 판결 (상실 사유 신설) 헌법 재판소 '유류분 상실사유 미규정' 불합치 결정- 헌법재판소는 4월 25일 유류분 제도 시행 45년 만에 일부 조항에 대해 위헌을 결정했다. 유족의 생존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유류분 제도의 헌법적 정당성은 인정하면서도 변화한 세태에 맞게 세부 내용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헌재는 사망한 사람의 형제자매를 유류분 권리자로 인정한 조항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 했으며, 패륜적인 행동을 일삼은 유족에게 무조건 유류분 권리를 인정한 것도 헌법에 어긋난다고 봤다. 유류분 비율 규정은 합헌  - 유류분 제도를 규정한 민법 제1112조는 사망한 사람의 유증이나 유언이 있더라도 자녀/배우자는 법정상속분의 2분의 1을,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을 상속 재산으로 보장한다. 헌재는 이.. 2024. 4. 28.
임금 체불 정부 '대지급금' 조건 강화 정부 '대지급금' 조건 강화- 정부가 임금체불을 당한 근로자에게 사업주 대신에 임금을 먼저 돌려주는 '대지급금; 지급 요건을 강화한다. 사업주가 허위로 근로자를 내세워 대지급금을 부정 수급하는 등 악용사례가 많아지고 있어서다. 체불 임금 지급 조건 강화-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4월에 대지급금 제도 개선안을 발표한다. 대지급금은 임금체불 근로자에게 정부가 우선 밀린 임금을 대신 지급하고 나중에 사업주에게 해당 임금을 받아내는 제도다. 코로나 사태 직후인 2021년 '간이 대지급금' 지급 요건이 완화된 후 부정 수급 사례가 늘어나자 제도 개선안이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선안에 따르면 고용노동 관서가 발급하는 체불확인서 발급 기준이 엄격해진다. 현재는 임금체불 사업주와 체불 근로자 간 체불이.. 2024. 4. 27.
미국은 요즘 배당주로 은퇴 후 월 1000만원 만들기 유행 미국 배당으로 1년 내내 '제2월급' 만들기 유행 -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주식에 투자하는 미국 가구의 비율은 2022년 말 기준 약 5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9년 53%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다. S&P500 기업 80% 연 4회 배당 - 미국에서는 요즘 배당주를 중심으로 월세처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팬데믹 시절 암호화폐나 주식 단기투자로 일확천금을 번 뒤 퇴사하는 '파이어족'이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배당투자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생활비 보조를 위해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게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미국 배당주 투자로 월세처럼 돈을 받을 수 있는 배경은, 우선 상장기업의 높은 배당성향(배.. 2024. 4. 19.
영국 2009년생 부터 담배 '완전판매금지' 영국 담배 완전판매금지 하원 통과 - 영국에서 '비흡연 세대'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기부터 담배 구매를 제한하는 법안이 첫 문턱을 넘었다. 이 법이 시행되면 2009년 이후 출생자는 평생 담배를 살 수 없게 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이 이날 영국 하원 2차 독회에서 찬성 383표, 반대 67표로 통과됐다. 법안 내용 - 이 법은 해마다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정 연령을 1년씩 상향해서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젊은 세대가 평생 담배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흡연 습관이 형성되기 전에 이를 원천 차단해서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비 지원에 필요한 국가 재정 투입을 줄인다는 목표다. 법정 연령이 되지 않은 사람에게 담배를 판매한 상점에는 벌금 10.. 2024. 4. 18.
의료대란 묻지마 119콜 줄어 의료대란, 구급차 출동 10% 감소 -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벌어진 '의료대란' 사태가 두 달이 돼가면서 의료 현장에서 '119구급차'의 이용형태가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긴급하거나 위중하지 않은 환자도 무조건 119로 연락해서 구급차 이송을 요구하는 사례가 잦았지만 최근에는 다르다. 종합병원에서 위중한 환자를 다루는 것만도 벅차다는 점이 거듭 알려지면서 경증 환자가 스스로 119 이송을 포기하고 외래진료를 선택하거나, 상급 병원 대신 1차 동네 병/의원이나 2차 중급병원으로 이송되는 것을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의료대란이 의도치 않게 의료 현장의 질서를 일부 되찾게 한 것이다. "무조건 종합병원" 생떼 줄어 - 각 지역 소방본부에 따르면 의료계 집..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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