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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엔데믹 소비 패턴의 변화 거리두기가 끝나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상품 대신 서비스에 돈을 쓰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이제 상품 대신 서비스에 돈 쓴다 - 한은이 신한카드 결제 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 방역 조치가 완화되기 시작한 지난 3월 셋째 주 소비를 기준으로, 대면 소비는 8주 만에 144.6으로 40% 이상 늘었다. 가계의 지출 종목 비중도 변하고 있다.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가정 내 식료품 소비가 외식 소비와 서비스 소비로 전환된 부분이 있다. - 이런 소비 변화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한은은 "당분간 서비스와 준내구재의 비중이 확대되고, 내구재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의 비중 축소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현상은 미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소비자들이 상품에서 서비스.. 2022. 6. 30.
VC 벤처캐피탈 현실 (중소/신생 업체에 닥친 악재) 중소/신생 VC벤처캐피털의 현실. 위기에 빠진 기업과 한창 날아오르려는 기업은 어디일까? 금리인상에 돈 가뭄 - 신규 펀드 조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사기로에 놓인 VC들이 적지 않다. 한참 전에 만든 펀드로 수년간 유지하는 VC들이 한 둘이 아니고, 일부는 자본잠식 상태 거나 전문인력 부족, 1년간 미투자 등으로 경고를 받은 곳도 있다. - 중소기업 창업 투자회사 전자공시(DIVA)를 보면, 에쓰 비인 베스트먼트는 2017년과 2018년 각각 결성해서 25년이 만기인 펀드 2개를 운용 중인데, 이후에 새로 만든 펀드가 없다. 이곳은 상근 전문인력 2인을 갖춰야 하는 창투사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해서 올해 3월 중기부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았다. - 문화 콘텐츠 투자에 강했던 티지 씨케이 파트너스는, .. 2022. 6. 29.
부자 동네 가난한 동네 (도시 숲 불평등) 부자 동네와 가난한 동네의 차이는 뭘까? 인프라? 교통? 숲세권이 다르다!! 일상 속 녹지를 볼 수 없는 곳이 있다 - 걸어서 쉽게,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는 도시숲이 단 1평도 주어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으로 1인당 평균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3.3㎡보다 좁은 시군구는 인천 미추홀 구(2.3㎡) 포함 13곳이나 된다. 서울 관악/금천구/구로구, 부산 수영/북구, 인천 부평구 등 주로 서민층이 많이 사는 곳이다. - 생활권 도시숲은, 주거지 옆 근린공원이나 틈새 녹지/가로수 등을 말한다. 나이나 건강상태, 경제적 여건과는 상관없이 모두에게 열려 있는 녹지라고 할 수 있다.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닿을 수 있는 산이나 대공원 등은 제외된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1인.. 2022. 6. 28.
WHO 기후변화로 인한 정신 건강 지원 체계 마련 시급 WHO에서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해 절망/무력감 급증하면서 전 세계적인 정신건강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정신건강과 웰빙에 심각한 위협 -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해 인류는 슬픔, 두려움, 절망, 무력감과 같은 감정을 강렬하게 경험한다. 이것이 신체로 발현되면서 심혈관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 암과 같은 병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WHO는"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갖춘 기후행동이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저위도 국가에 집중되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이 저소득 국가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정신건강까지 관리할 여력이 없다고 진단했다. 심리 치료가 상대적으로 활성화된 선진국에서도, 기후변화에 따른 우울증 치료를 주요 정책으로 삼은 곳은 드물다. 기후변화 대책에 정신건강을 포함.. 2022. 6. 27.
미국 금리 인상 역사와 경기 침체 1970년대 이후 미국의 금리인상기 8번 중 6번은 경기침체로 이어졌다. 낙관적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경제 침체 가능성이 높다 - "내년이나 후년쯤 스태그플레이션 상태가 될 것"이라고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은 전망했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년 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이 35%"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고, 도이체방크는 "내년 말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는 것이 현재 기준 시나리오, 경착률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미국 CNBC가 경제학자, 펀드매니저, 투자 전략가 등 30명의 시장 전문가에게 연준의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일으킬 것으로 보느냐고 묻자, 57%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대로 "금리 인상 타격 적을 것"이라는 전망도 - 펀더멘털(경제 기초 체력)이 과거와 .. 2022. 6. 26.
한국 인구 변화에 감춰져 있는 '중년'의 빈곤과 고립 저출산 고령화로 청년, 빈곤한 노년에 초점이 맞춰진 사이에 방치되고 있는 한국 '중년'의 빈곤과 고립 문제. 저출산/고령화에 감춰진 중년 문제 - 인구변화는 낮은 출산 vs 고령화의 트렌드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는 수면 위의 확인되고 있는 실체다. 그 이면에 있는 빙산 밑은, 보여주지 못한다. 대표적인 게 중년 이슈다. 인구변화는 연령 연결로 안성 되는데, 저출산/고령화만 부각이 되면, 그 한가운데에 있는 중년 그룹은 제외되거나 소외된다. - 양육과 봉양을 떠받칠 현역 인구로 일원화돼서, 정책대상이 아닌 사회지지의 활동주체로 이해된다. 역할 이외에는 투명인간처럼 취급된다. 이제는 인구변화에 가려진 또 다른 사회이슈인 중년 문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 청년의 만혼/비혼화가 낳은 신중년 트렌.. 202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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