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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 기본소득 실험 현황 경기 연천 기본소득 실험 - 경기 연천 청산면은 경기도의 기본소득 실험이 이뤄지는 곳이다. '농촌기본소득'을 자격을 갖춘 주민 전원에게 월 15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인구 유입을 장려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2022년부터 5년 동안 지급하며, 올해가 3년 차다. 첫해만 반짝 효과 후 늘지 않는 인구 - 해마다 60억~70억씩 예산을 들여서 나눠주는 이 기본소득 실험에도 불구하고, 청산면 인구는 증가하지 않고 있다. 제도를 시행한 첫해에는 '반짝' 늘었지만, 이듬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인구가 다시 늘어날 기미도 안 보인다. 2021년 12월말 기준 청산면 인구는 2895명에서 2022년 말 4217명으로 전년보다 322명 늘었지만, 2023년 말에는 41명 감소한 4176명에.. 2024. 2. 17.
인도 매년 7%씩 경제 성장 인도 7년간 7%씩 경제 성장 - 인도가 2030년까지 매년 7% 넘는 고성장을 지속할 거라는 경제 전망을 내놨다. 주요 20개국(G20)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통해서 3년 내 세계 3위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경제 둔화로 수출 주도 성장이 어려워졌지만 강력한 내수와 투자가 뒷받침 되고 있기 때문이다. 2030년 GDP 7조 달러 달성 예상 -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재무부는 '월례 경제 리뷰' 보고서에서 2024회계 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실질 국내 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7%대로 제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6.3%를 웃도는 수준이다. 세계은행(WB)이 제시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2.4%과는 격차가 더욱 크다.. 2024. 2. 12.
코스피(KOSPI)가 아직 바닥이 아닌 이유 3가지 코스피(KOSPI)가 아직 바닥이 아닌 이유 1. 계속 악화되는 실적 전망 -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있는 국내 상장 기업 248곳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계속 낮아지고 있다. 3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2.3% 떨어졌고, 이후부터 1월까지 1.9% 추가 하락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 지수가 7.19% 주저앉은 데 이 같은 실적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지수가 하락하자 개인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올해 들어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 76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200 지수 기업의 12개 우러 선행 주가수익비율(12M PER)이 10배 이하로 떨어지는 등 실적 대비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주가가 .. 2024. 2. 11.
올해 초 원/달러 환율 전망 달러 추격 매수는 조심 -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은 1330원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Fed가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재차 공식화한 만큼, 올해 원/달러 환율이 1300원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추가적인 달러 매수에 주의를 당부했다. 대내외 악재에 연초 환율 급등 - 원/달러 환율은 새해가 밝자마자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올해 첫 외환시장 개장일인 지난달 2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00원 40전에 거래를 마치며,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8일(1288원)과 비교해서 1 거래일 만에 12월 40전 올랐다. 이후 환율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1월 17일 달러당 1344원 20전을 기록했다. 연초 원/달러 환율이 빠른 속도로 상승한 이유는 작년 12월.. 2024. 2. 5.
중국 서민 경제 현실 중국 서민 경제 현실 치솟는 연체율, 얼어붙은 고용 - 중국 주요 은행의 플랫폼 연계 소액대출 연체율이 최근 3.5~4.0% 수준까지 치솟았다. 한 은행은 2021년까지 2.0% 수준으로 관리되던 연체율이 작년 말 기준 3.6%로 상승했다. 은행들이 역마진을 걱정해야 하는 위험수위라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금융가에 따르면 알리바바/진동닷컴/핀둬둬 등 중요 플랫폼을 통한 전체 소액대출 규모는 7조 위안(약 1300조 원)으로 추정된다. 연체율이 4%면 연체금액은 50조원이 넘게 된다. 연체율이 더 올라갈 경우, 중국 서민들의 연쇄 파산이 속출할 수 있다. 중국 전체 은행의 신용대출 규모도 2019년 9월 11조 2700억 위안에서 작년 9월 28조 7400억 위안으로 늘었다.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해.. 2024. 2. 4.
부부 소득이 높을수록 저출산 부부 소득 높을수록 낮은 출산율 -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 통계'를 보면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다.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오히려 아이를 덜 낳는 경향이 나타난다. 2022년 11월 1일 기준 혼인 신고한 지 5년 이하인 부부의 소득 구간별 자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연소득 1000만 원 미만 부부의 유자녀 비율이 60.1%로 가장 높았다. 연소득 7000만~1억 미만 부부는 46.2%만 아이가 있었다. 연소득 1억 이상 부부도 유자녀 비율이 48.4%로 아이가 없는 집이 더 많았다. 자녀가 둘 이상인 부부의 비율도 연소득 1000만원 미만 부부가 15.1%로 가장 높았고, 연소득 1억 원 이상 부부는 7.9%만 둘째가 있었다. 국민소득과 출산율도 일반적으로 음의 상관..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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