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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형 소비 유통 트렌드 불황형 소비 유통 트렌드 - '불황형 소비'가 유통산업 지형을 바꾸고 있다. 창고형 아울렛과 실속형 뷔페 등 예전에 유행했었던 사업이 고물가 시대에 제2의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다. KTX 타고도 찾아오는 고객 2배 - 이랜드리테일은 물가가 치솟은 미국에서 힌트를 얻었다. 티제이 맥스, 로스 등 창고형 아울렛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보고 일반 뉴코아아울렛 2~5층을 전면 개조했다. 점원을 빼고 상품을 직접 매입했다. 이렇게 줄인 인건비와 중간 유통비로 할인율을 70~80%로 높였다. 그랬더니 고객 수와 매출 증가가 뒤따랐다. 특히 광명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팩토리 아울렛을 찾아오는 고객이 평균 120% 증가했다. KTX로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온 고객도 각각 186%, 142% 늘었다. 캐주얼/남성복 매출은.. 2024. 1. 19.
범죄 연루 계좌 허위 신고로 '통장 묶기' 사기 수법 '범죄 연루 계좌' 거짓 신고로 통장 묶기 사기 많아 -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인 통장 묶기가 성행하면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통장 묶기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의 구멍을 악용한 새로운 금융범죄 수법이다. 전화나 메시지 등으로 접근해서 피해자를 속였던 기존 보이스피싱보다 한층 더 악질적이라는 평가다. 합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피싱 피해자 계좌에 입금한 뒤 문제가 있는 계좌라고 신고하면 계좌가 동결된다는 점을 악용해서 의도적으로 접근해, 금전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들이 피싱 피해 계좌를 활용하는 방법은 교묘하다. 피싱 피해자에게 중고거래인 척 접근한 뒤 '물건을 보내줄 테니 돈을 입금하라'라고 하면서 제삼자의 계좌번호를 알려주는 .. 2024. 1. 17.
2024년 미국/일본/중국/유럽 관전 포인트 2024년 각국 경제 포인트 미국 - 올해 FOMC 관전 포인트는 '금리 인하 시점'과 '폭'이다. 경제 전문가들이 '미국 경제가 작년보다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언제 얼마큼 금리를 내릴지가 최대 관심사다. 현재 기준금리를 베이비스템(기준금리 한 번에 0.25% 포인트 인상) 기준 세 차례 내릴 것이 유력하지만,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 금리 인하 폭이 더 확대되고 시점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 정례회의는 총 8번 열린다. 3월과 6월, 9월과 12월에는 기준금리와 함께 경제 전망과 점도표도 발표한다. 월가에서 첫 금리 인하 시점으로 내다보는 3월 19~20일에는 주식/채권/환율 등 시장 전반에 큰 변동이 예상된다. 특.. 2024. 1. 7.
아시아 식량 난 쌀값 폭등 이유 아시아 식량 위기 쌀값 폭등 - 아시아 사람들이 주식으로 먹는 쌀 가격이 최근 폭등하고 있다. 올해 엘니뇨(해수면 온도 상승) 현상으로 가뭄이 발생하면서, 주요 생산국의 수확량이 떨어진 데다가 물가 안정을 위해 인도 등이 쌀 수출 중단에 나서면서 가격 인상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식량 가격 상승으로 아시아 국가 전반에서 인플레이션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필리핀이나 인도는 물가 상승분의 50~70%가량이 식량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필리핀의 경우, 11월 물가상승률이 4.1%를 기록했다. 미국 3.1%나 유로존 2.4%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물가 상승에 직접적 영향을 준 품목은 쌀값으로, 상승 요인의 30%를 차지했다. 밀값은 내려가고 쌀값은 폭등 -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서.. 2023. 12. 29.
교통사고 보상 '뇌진탕' 많아지는 이유 교통사고 보상 '뇌진탕' 많아지는 이유 - 주관적인 호소만을 근거로 받을 수 있는 '뇌진탕 진단'으로 과도한 보험금을 타내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에 따르면 뇌진탕 환자가 대부분인 자동차 사고 상해 11급 환자는 올해 1~3분기 4만 24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2만 7900명) 대비 52.1% 급증했다. 전체 사고 환자는 같은 기간 105만 1800명에서 올해 105만 8600명으로 0.6% 늘어났을 뿐이다. 자동차 보험 제도를 바꾼 영향 - 뇌진탕 환자가 많이 늘어난 데는 정부가 자동차보험 제도를 바꾼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국내 자동차보험 제도는 248개 상해를 14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대인배상 보험금 한도도 이 등급에 따라 차등적으로 결정된다. 정부는 202.. 2023. 12. 26.
대주주 양도세 50억 상향 효과 대주주 양도세 기준 50억 효과 - 조정된 대주주 기준은 내년 1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한다. 대주주 양도세는 여말 기준으로, 특정 종목 주식을 10억 원어치 또는 일정 비율(KOSPI 1%, 코스닥 2%, 코넥스 4%) 이상 보유한 투자자의 양도차익에 세율 20~25%를 적용하고 있다. 연말 '매물 폭탄' 줄어들듯 - 증권가에서는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크게 완화함에 따라 연말 개인투자자의 매물 폭탄이 확 줄어들면서, 주가 변동성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동안 연말에는 '큰손' 개인투자자들이 대주주 지정을 피하기 위해서 주식을 팔고, 다음 해 1월쯤 다시 사들이는 일이 반복됐다. 양도세 기준일인 작년 12월 27일에도 개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총 1조 5372억원어치를 팔았다... 2023.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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