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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위성으로 신시장 개척한 '나라 스페이스' 초소형 위성으로 신시장 개척한 '나라 스페이스' - 인공위성으로 확보한 이미지는 국방뿐 아니라 농업, 금융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한다. 특정 대륙에 농작물 작황이 어느 수준인지를 위성으로 파악해서 곡물 값을 예측하거나, 특정 지역 유류창고에 기름이 차 있는 정도를 분석할 수도 있다. 이런 데이터는 증권/금융업계의 파생상품 거래에 활용된다. 국내 초소형 인공위성 개발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나라스페이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3월달 NASA로부터 저궤도 비행기술 인증(Qualified LEO)을 획득했다. 혹독한 우주 환경에서도 위성의 통신과 전기 계통, 자세제어 장치 등이 문제없이 작동한다는 NASA의 검증을 받은 것이다. 아시아 기업 가운데.. 2024. 4. 20.
미국은 요즘 배당주로 은퇴 후 월 1000만원 만들기 유행 미국 배당으로 1년 내내 '제2월급' 만들기 유행 -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주식에 투자하는 미국 가구의 비율은 2022년 말 기준 약 5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9년 53%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다. S&P500 기업 80% 연 4회 배당 - 미국에서는 요즘 배당주를 중심으로 월세처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팬데믹 시절 암호화폐나 주식 단기투자로 일확천금을 번 뒤 퇴사하는 '파이어족'이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배당투자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생활비 보조를 위해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게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미국 배당주 투자로 월세처럼 돈을 받을 수 있는 배경은, 우선 상장기업의 높은 배당성향(배.. 2024. 4. 19.
빅테크 기업들 일본을 데이터 허브로 낙점 MS/아마존/오라클 일본을 데이터 허브로 낙점 -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강자들이 줄줄이 일본에 데이터센터를 만든다. 자국 내 데이터의 외부 반출을 통제하려는 일본 정부 정책, 일본 공공기관/기업 수요 증가, 미국과 중국의 대립으로 중국 대신 일본을 아시아 데이터 센터 핵심 기지로 삼겠다는 전략 등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 정보기술(IT) 대기업 오라클이 2024년부터 10년간 약 1조 2000억엔(8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일본에 데이터센터를 증설한다고 보도했다. 오라클은 현재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일본 도쿄/오사카 두 곳을 중심으로 설비를 증설할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은 정보 체제도 정비하기로 했다. 데이터 센터 고객 지원 담당 인력을 일본 국내 거주자로 한정해 일본 정.. 2024. 4. 19.
AI 공격은 AI로 막는다 보안주 CRWD AI 공격은 AI로 막는다. 보안주 CRWD - 기업을 노린 사이버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도 카지노 MGM리조트 사이버 공격, 마이크로소프트(MS) 이메일 해킹 사건 등이 계속되었다. 기업 대상 사이버 범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등으로 더 고도화하는 모습이다. 미국 네트워크 보안회사 CRWD - 미국 네트워크 보안 회사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첨단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에만 주가가 세 배 가까이 뛰었다. 골드만삭스, 이베이 등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회사는 정보기술(IT) 시장분석/컨설팅 기관 IDC 선정 3년 연속 글로벌 앤드포인트(네트워크에 최종 연결된 IT 장치) 보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해커 .. 2024. 4. 18.
영국 2009년생 부터 담배 '완전판매금지' 영국 담배 완전판매금지 하원 통과 - 영국에서 '비흡연 세대'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기부터 담배 구매를 제한하는 법안이 첫 문턱을 넘었다. 이 법이 시행되면 2009년 이후 출생자는 평생 담배를 살 수 없게 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이 이날 영국 하원 2차 독회에서 찬성 383표, 반대 67표로 통과됐다. 법안 내용 - 이 법은 해마다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정 연령을 1년씩 상향해서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젊은 세대가 평생 담배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흡연 습관이 형성되기 전에 이를 원천 차단해서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비 지원에 필요한 국가 재정 투입을 줄인다는 목표다. 법정 연령이 되지 않은 사람에게 담배를 판매한 상점에는 벌금 10.. 2024. 4. 18.
의료대란 묻지마 119콜 줄어 의료대란, 구급차 출동 10% 감소 -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벌어진 '의료대란' 사태가 두 달이 돼가면서 의료 현장에서 '119구급차'의 이용형태가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긴급하거나 위중하지 않은 환자도 무조건 119로 연락해서 구급차 이송을 요구하는 사례가 잦았지만 최근에는 다르다. 종합병원에서 위중한 환자를 다루는 것만도 벅차다는 점이 거듭 알려지면서 경증 환자가 스스로 119 이송을 포기하고 외래진료를 선택하거나, 상급 병원 대신 1차 동네 병/의원이나 2차 중급병원으로 이송되는 것을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의료대란이 의도치 않게 의료 현장의 질서를 일부 되찾게 한 것이다. "무조건 종합병원" 생떼 줄어 - 각 지역 소방본부에 따르면 의료계 집..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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